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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탄도미사일 발사…60여㎞ 비행 04-05 08:53


[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곧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42분 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쪽으로 발사된 이 미사일의 종류는 아직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았지만, 비행거리는 대략 60여킬로 미터로 파악됐습니다.

합참은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도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이 발사된 것 같다"는 방위성 간부의 평가를 전했는데요.

이번 미사일은 지상에서 발사됐고 비행거리가 짧다는 점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혹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전 8시30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방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고 북한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달 22일 무수단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한지 약 두주 만으로 곧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무력시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트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6~7일 열리는 첫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비중 있게 논의할 예정인데요.

트럼프 신행정부가 초강경 대북정책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 역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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