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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보이드 "모델로는 조지 해리슨보다 에릭 클랩튼" 04-05 08:03


[앵커]

1960년대 유명 모델이었던 패티 보이드는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의 연인으로 더 유명세를 탔습니다.

명곡으로 꼽히는 사랑 노래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보이드가 팝의 두 거장과 함께 했던 기억을 모아 사진전을 엽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틀즈 멤버 조지 해리슨의 '섬씽'부터 에릭 클랩튼의 '레일라'와 '원더풀 투나잇'까지, 명곡의 탄생 뒤에는 뮤지션들의 뮤즈, 패티 보이드가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해리슨과 클랩튼 사이에서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이야기는 팝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삼각관계'입니다.

<패티 보이드 / 사진작가> "하루는 옷을 고르는데 결정을 못해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에릭 클랩튼이 화를 낼 줄 알았는데 그는 매우 행복했고 저를 위해 곡을 썼는데 그 곡이 바로 '원더풀 투나잇'입니다."

모델 출신답게 보이드는 팝의 두 거장과 함께 할 때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인도의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해리슨과 멋진 차를 타고 보이드를 응시하는 클랩튼 등 꾸밈없는 일상이 담겼습니다.

<패티 보이드 / 사진작가> "조지 해리슨이 평온할 때나 장난칠 때 등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지의 사진을 훔쳤다는 표현이 맞죠. 반면 에릭 클랩튼은 저를 위해서 항상 포즈를 취해줬습니다."

두 번의 이별 후 사진작가로 '전업'한 보이드는 팝 역사상,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화려했던 순간을 팬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패티 보이드 / 사진작가> "혼자가 된 후 전 뭘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그동안 찍은 사진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지금 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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