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박 전 대통령 구속후 첫 조사…구치소 진실공방 04-04 22:30


[앵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직접 찾아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였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구치소 조사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21년 만인데요.

검찰은 대기업을 상대로 재단에 돈을 내라고 강요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박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첫 조사는 수감 닷새만에 검찰의 서울구치소 '출장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당시 조사를 맡았던 한웅재 형사 8부장검사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팀 3명이 조사를 맡았고, 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옆에 두고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검찰과 마주 앉았습니다.

구치소내 교도관 사무실에 책상과 의자, 컴퓨터 등을 들여놓고 조사실이 꾸려졌는데, 지난달 검찰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조사는 영상녹화 없이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부인해 온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진술 변화나 혐의 시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경제공동체로 의심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함께 금전적 이익을 노린 것은 아닌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나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 등 13개 혐의 전반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막을 올리는 17일 이전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1차 조사는 오후 8시 40분까지 11시간 가까이 강도 높게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오는 6일 두 번째 방문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