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박 전 대통령 구속 후 첫 조사…6일 방문조사 재실시 04-04 21:25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직접 찾아 11시간 가까이 방문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번주 목요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구속 닷새째인 박 전 대통령은 이곳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것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휴식시간 없이 11시간 가량의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검찰 측에서는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한웅재 형사 8부장검사와 검사 1명, 여성 수사관으로 이뤄진 수사팀이 나섰고,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사건 초기부터 변호를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가 입회해 박 전 대통령을 도왔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부인해 온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진술 변화나 혐의 시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경제공동체로 의심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함께 금전적 이익을 노린 것은 아닌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나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 등 13가지 혐의 전반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마치며 박 전 대통령측의 사정으로 이번주 목요일 방문 조사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매일같이 구치소 앞을 찾고 있는데 오늘 상황은 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 60여명이 탄핵 무효와 구속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치소 앞까지 행진하기도 했는데요.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식해 평소보다 격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하루종일 평소보다 2배 늘어난 4개 중대, 경력 360여명을 배치해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