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박 전 대통령 구속 후 첫 조사…구치소 진실공방 04-04 19:08


[앵커]

오늘 오전부터 진행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출장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당초 검찰은 구치소의 사정상 오후 6시 이전에는 조사를 끝낼 방침이라 밝힌바 있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대기업들에게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돈을 내라고 강요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검찰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구속 후 첫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치소 사정을 고려해 오후 6시 전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조사 종료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구속 닷새째를 맞는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구치소에 별도로 마련된 방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것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휴식시간 없이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검찰 측에서는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한웅재 형사 8부장검사와 검사 1명, 여성 수사관으로 이뤄진 수사팀이 나섰고요.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사건 초기부터 변호를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가 입회해 박 전 대통령을 도왔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사실상 경제공동체 관계인 최순실 씨에게 특혜를 주게 하는 등 금전적 이익을 바란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구치소에 수용된 최 씨나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과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 조사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몇차례 더 출장조사를 벌일 수도 있는만큼 추후 대질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한편,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매일같이 구치소 앞을 찾고 있는데, 오늘 상황은 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이 탄핵 무효와 구속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치소 앞까지 행진하기도 했는데요.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식해 평소보다 격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하루종일 평소보다 2배 늘어난 4개 중대, 경력 360여명을 배치해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