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선체조사위 출범 일주일…존재감 보였지만 해결과제도 04-04 18:04


[앵커]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출범한 선체조사위원회가 출범한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객실 절단과 같은 정부의 수색 방식에 반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유가족과 이견을 좁혀나가는 등 해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출범한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출범 4일째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는데, 객실 절단·분리 방안에 반대한다는 공식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김창준 /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 "(선체) 절단 및 직립이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아니다, 다른 좋은 대안이 얼마든지 있다는 게 저희 의견입니다."

선체조사위는 해수부와 신경전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수부가 세월호 왼쪽 램프에 매달렸던 굴삭기와 승용차를 사전 협의 없이 제거하자 이런 일이 또 생기면 확실하게 문제 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유가족과의 오해를 푸는 일도 있었습니다.

해수부의 천공작업이 선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선체조사위가 동의하자 선체조사위가 해수부를 감싼다는 반발을 샀지만, 미수습자 가족 등 유가족과 만나 이견을 좁혔습니다.

협의 과정은 지속적으로 필요해보입니다.

미수습자 가족이 선체 육상 거치가 애초 계획보다 지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관련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체조사위와 해수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유가족과 합의점을 찾는 노력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선체조사위는 5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조사위 설립 준비단 구성과 시행령 등 조직 운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