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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의 전직 대통령 구치소 방문 조사…경비 강화 04-04 17:24


[앵커]


검찰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이후 21년 만에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한 구치소 방문 조사를 벌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구속반대 집회를 열었고 경찰은 바짝 긴장한 채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닷새째, 검찰의 첫 구치소 방문 조사가 진행되면서 서울 구치소 앞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오전부터 속속 집결한 박 전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와 구속 반대를 외쳤습니다.

<현장음> "탄핵 무효!! 사기 탄핵!!"

구치소로 들어가는 검찰 수사팀 차량을 향해 '대통령을 내놓으라'며 소리치는가 하면, 구치소 정문까지 행진한 뒤 무릎을 꿇고 절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31일 이후 구치소 앞에는 매일같이 집회가 이어졌지만 검찰 조사 당일은 시위대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컸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 수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평소의 두 배 수준인 4개 중대 경력 360여명이 이른 오전부터 구치소 앞에 배치됐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의 질서유지를 비교적 잘 따랐지만 간간히 취재진들과 가벼운 충돌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물리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렇게 질서 유지선을 만들어서 취재진과 시위대를 분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추가 출장 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당분간 서울구치소 앞에는 높은 긴장상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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