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대선상황실] 일단 5자구도…3자구도? 양자구도? 04-04 16:51


[앵커]

연합뉴스TV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높아진 대선에 대한 관심을 예리하고 깊이있게 해소해드리는 대선상황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시시각각 변하는 대선의 중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는 대선상황실, 박진형입니다.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고 정당이 없어도 일정수의 추천을 받아 3억원의 기탁금을 내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직선제가 채택된 이후 아직 정당 없이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는 없기때문에 일단 소속 국회의원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에서에서 한명씩 5명의 후보가 19대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상황이 선거 당일까지 이어진다면 지난 17대 대선이후 다시 한 번 5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집니다.

2007년 대선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여기에 무소속 이회창,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당시 여당 정동영 후보는 진보정권 10년 피로감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이회창 후보와 문국현 후보로 보수표가 분산됐음에도 이명박 후보는 48%라는 과반에 근접한 득표를 하며 당선됐습니다.

최근 정치상황을 2007년과 유사하다고 하는데 만약 5자 대결까지 성사된다면 오랜기간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역전을 노리는 다른 후보들은 양자구도를 만들어야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이번 대선은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때가 되면 국민의당도 선거과정에서 본당인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생길 것입니다.마찬가지로 바른정당도 자유한국당에서 일부 떨어져 나간, 분가한 작은집에 불과합니다."

역대 대선에서 양자구도로 분류될 만한 경우는 2번 있습니다.

2002년 대선은 팽팽한 양강구도였습니다.

대세론 이회창 후보와 돌풍 노무현 후보의 대결, 48.9% 대 46.6%.

2.3% 포인트라는 근소한 차로 노무현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2012년 대선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그야말로 양자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박근혜 후보 대 문재인 후보의 대결에서는 처음으로 과반을 넘는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2위를 한 문재인 후보도 48%라는 절반에 육박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양자대결이 되려면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간 연대는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탄핵의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역풍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

더불어민주당, 중도보수, 자유한국당, 정의당 4자 대결 가능성도 있습니다.

4자구도는 어땠을까요?

지난 13대, 14대 대선에서 당시 노태우 후보나 김영삼 후보는 36.6%와 42%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분산은 초기 국정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노태우 대통령은 3당 합당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습니다.

정치는 생물이란 말처럼 지금은 연대할 수 없다는 중도, 보수 후보 간에도 아니면 진보정당 간에도 단일화는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선거 승리만을 바라본 정치공학적 연대겠지요.

차기 대통령의 가장 우선적 과제중 하나는 '통합', 여기에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절대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위적 양자대결 보다는 결선투표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선상황실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