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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치소서 첫 조사…검찰 "오후 6시 전 마무리" 04-04 15:25

[앵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 오전 10시부터 출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죄 입증을 위한 의미있는 진술을 끌어내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구속 닷새째를 맞는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5시간 가까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 한웅재 형사 8부장검사 등 검찰 수사팀이 탄 차량은 오전 9시 20분쯤 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갔고, 박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유영하 변호사도 조사에 입회해 진술을 돕기 위해서 오전 8시 40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조사의 관건은 검찰이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진술 변화나 혐의 시인을 끌어내느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어제까지 현장에 파견할 수사 인력을 확정하고 질문 내용을 꼼꼼히 가다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요.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동시에 최순실 씨와 경제공동체 관계를 유지하며 금전적 이익을 바란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찰이 같은 구치소에 수용된 최순실 씨나 안종범 전 수석,정호성 전 비서관 등과 오늘 당장 대질조사를 벌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구치소 사정상 오늘 조사를 늦게까지 진행하기는 힘들다며 오후 6시 이전에는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몇차례 더 출장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매일같이 구치소 앞을 찾고 있는데, 오늘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이 모여 탄핵 무효와 구속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억지 수사의 희생자라며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치소 앞까지 행진하기도 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방문 조사 동안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평소보다 2배 늘어난 4개 중대, 경력 360여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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