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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치소서 첫 조사…검찰 "오후 6시 전 마무리" 04-04 14:11


[앵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 출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죄 부분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이곳 서울구치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속 닷새째를 맞는 박 전 대통령은 오늘 10시부터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 한웅재 형사8부장검사 등 수사팀이 탄 차량은 오전 9시 20분쯤 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갔고, 박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유영하 변호사도 조사에 입회해 진술을 돕기 위해서 오전 8시 40분쯤 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조사의 관건은 검찰이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유의미한 진술을 이끌어내느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경제공동체적 관계인 최씨를 지원하게 함으로써 금전적 이익을 취한 것은 아닌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구치소에 수용된 최순실씨나 안종범 전 수석,정호성 전 비서관 등과 오늘 당장 대질조사를 벌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구치소 사정상 오후 6시 이전에는 조사를 끝낼 방침인데요,

따라서 출장 조사는 앞으로 몇 차례 더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경찰들도 배치가 됐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이 탄핵 무효와 구속 반대를 외치면서 구치소 정문까지 행진을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 구속 이후 매일 같이 집회가 이어고 있지만 오늘은 검찰 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보다 격해진 모습입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4개 중대 경력 360여명을 배치해 삼엄한 경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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