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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치소서 첫 조사…검찰 "오후 6시 전 마무리" 04-04 12:20


[앵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 출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죄 입증을 위한 의미있는 진술을 끌어내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서울구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구속 닷새째를 맞는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가량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 한웅재 형사 8부장검사 등 검찰 수사팀이 탄 차량은 오전 9시 20분쯤 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갔고, 박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유영하 변호사도 조사에 입회해 진술을 돕기 위해서 오전 8시 40분쯤 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조사의 관건은 검찰이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진술 변화나 혐의 시인을 끌어내느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어제까지 현장에 파견할 수사 인력을 확정하고 질문 내용을 꼼꼼히 가다듬는 등 만반의 준비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동시에 최순실씨와 경제공동체적 관계를 유지하며 금전적 이익을 바란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찰은 같은 구치소에 수용된 최순실씨나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과 오늘 당장 대질조사를 벌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구치소 사정상 오늘 조사를 늦게까지 진행하기는 힘들다며 오후 6시 이전에는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몇차례 더 출장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경찰들도 배치가 됐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30여명은 탄핵 무효와 구속 반대를 외치면서 구치소 정문까지 행진을 시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이곳에는 매일 같이 집회가 이어졌는데요.

오늘은 검찰 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위가 더욱 격해진 분위기입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삼엄한 경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통 2개 중대를 배치해왔는데 오늘은 4개 중대 경력 36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배치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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