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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스페셜] 굽이굽이 산길따라 '따복버스' 갑니다 04-04 15:00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따뜻하고 복된 버스'라는 뜻의 따복버스는 경기도가 도내 교통 오지 주민들을 위해 만든 교통 서비스다.

따복버스는 2015년부터 파주, 시흥, 김포 등 5개 시군의 벽지와 오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다. 이 버스는 출퇴근 노선, 지역 거점 순환 노선, 주말에는 관광 특화 노선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 노선체계를 갖고 있다.

파주시는 군사구역이 넓게 포진돼 있는데다 아직도 산간벽지와 농촌 지역이 많아 대중교통 서비스가 열악한 곳이다.

도는 병원, 시장 등 주민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노선계획을 수립했고 노인들을 비롯한 장애우, 외국인 노동자 등 다양한 이용객들이 따복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내에 한번 나가려 해도 택시를 타야만 했던 노인들은 이제는 따복버스 덕분에 하루에도 몇 번씩 시내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아들 같은 기사에게 캔커피를 건네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이가 했다는 후문.

경기도와 파주시는 따복버스가 운행 시점까지 운송업체와 재정지원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과 머리를 맞대며 노선을 정했다. 끊임없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점을 찾아 나가는 노력을 기울인 덕에, 이용고객은 기존 노선보다 70% 이상 증가했고 약 9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안산과 오산, 포천, 연천까지 따복버스 운행 지역을 확대하고 교통 취약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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