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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미국 명문대 입학…하버드대 합격률 5% 04-03 10:46


[앵커]

자녀들이나 본인의 미국의 유명 사립대, 이른바 아이비리그 진학을 꿈꾸는 분들 계시죠?

오는 9월에 입학하는 아이비리그 합격자가 발표됐는데, 입학 문이 더욱 좁아졌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동부의 8개 명문 사립대, 즉 아이비리그 합격자 명단이 현지시간 3월30일 오후 일제히 발표됐습니다.

28만명 이상의 학생이 지원했고, 이중 2만2천805명이 선발됐습니다.

100명 중 8명만이 아이비리그 합격증을 받은 겁니다.

작년보다 합격률이 낮아진 것으로 치열한 아이비리그 입학경쟁을 보여줍니다.


8개 명문대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한 학교는 하버드대입니다.

3만9천500명이 조금 넘는 전세계 학생들이 하버드대 진학을 희망했지만, 이 중 2천56명만이 합격했습니다.

100명 중 5명만이 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겁니다.

즉 합격률은 5.2%로 작년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예일대만 합격률이 소폭으로 높아졌을 뿐, 컬럼비아대, 프린스턴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률은 작년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지원자가 늘어난 게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이비리그 입학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측의 신입생 선발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은 "우수한 고교 성적에도 아이비리그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엘리트주의 선발방식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이번 하버드대 합격자 중 15%는 부모가 대학을 다니지 않았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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