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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육상거치 준비 속도…펄 제거ㆍ천공 중 04-03 10:09


[앵커]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무게를 줄이기 위해 천공과 배수, 펄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수중수색 재개를 위한 준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세월호 육상 거치를 위한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물을 뺄 수 있도록 화물칸에 구멍 21개를 추가로 뚫기 위한 시험 천공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세월호의 무게는 1만3천460톤 정도로, 세월호를 옮길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초과하는 460톤 정도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462대도 내일까지 모두 목포신항에 집결해 조립을 마치게 됩니다.

세월호 아래 쌓인 펄을 제거하는 작업도 속도가 붙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6일쯤 세월호의 육상거치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을 위한 준비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우선 인양줄 등 수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해저면 수색은 조류가 약해지는 시기로 오는 4일부터 시작하는 소조기에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잠시 뒤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작업 진행 상황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어제는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정박한 후 처음으로 이준석 선장의 여권 등 유류품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뼈로 확인됐죠?

[기자]

네, 어제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선 갑판 위에서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 또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손가방과 지갑 등 유류품이 발견됐습니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발견된 유류품입니다.

유류품과 함께 유골 9조각도 발견됐는데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확인 결과 동물뼈로 밝혀졌습니다.

유류품과 유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기대를 품고 현장으로 달려갔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또다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5시간 만에 동물뼈로 밝혀지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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