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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단위로 샅샅이"…사고 해역 수색 시작 04-03 10:02


[앵커]

세월호가 떠난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해역에 미수습자의 유해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만큼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1m 단위로 꼼꼼히 살펴보겠단 계획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11월 11일.

정부가 수중 수색작업을 중단한지 2년5개월만에 사고 해역의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선체 주변에 설치한 유실방지 사각펜스 내부를 수중 수색하는 작업도 오늘(2일) 밤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선 펜스 테두리 1.5m 구역을 먼저 정밀수색하고…"


앞으로 두달 동안 50명의 잠수사들이 조류가 약할 때마다 침몰 해역에 들어가 3만2천㎡에 달하는 해저면을 뒤집니다.

현재 침몰 해역에는 세월호 인양 당시 미수습자나 유류품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사각 펜스가 있습니다.


펜스 내부를 40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는데, 객실부가 닿아있던 구역 두 곳은 특별수색구역입니다.

작업은 잠수부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진행됩니다.

양 끝에 무거운 추를 떨어뜨리고, 추를 연결한 줄을 따라 잠수부 두 명이 양쪽에서 엇갈려 이동하면서 수색합니다.

한 줄을 마치면 추를 1m 옆으로 이동시켜 같은 작업을 반복합니다.

특별수색구역은 세로 방향으로도 한 번 더 작업합니다. 총 4번을 훑게 되는 겁니다.

잠수부는 머리에 HD카메라를 장착한 채로 삽과 끌을 이용해 바닥을 파내며 미수습자나 유류품을 찾게 됩니다.

잠수사가 수색을 마친 뒤엔 수중음파탐지기를 동원해 확인 수색도 진행합니다.

세월호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잘라냈던 선미부분 램프도 건져내 목포 신항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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