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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내일 구속후 첫 조사…검사가 구치소 방문 04-03 09:53


[앵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내일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벌입니다.

박 전 대통령측의 요청에 따라 검사들이 직접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합니다.

서울중앙지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후 첫 조사를 하루 앞두고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들이 신문사항을 점검하는 등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검찰은 내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던 검사들을 필두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출장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수사팀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추가조사를 통해 최순실씨와의 경제공동체 관계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뇌물공여자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은 각종 지원금이 최씨에게 흘러갔다해도 이것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평소에 주고받은 대화 내용 등을 분석해 이들의 관계규명에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구속 이후 수차례 방문조사가 이뤄진만큼 박 전 대통령 역시 내일 조사를 시작으로 여러차례 검찰의 구치소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검찰은 오늘 정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변호인들이 경호 문제와 변론 준비 등을 이유로 내일 구치소 방문 조사를 요청하면서 검찰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검찰은 가능한 신속하게 박 전 대통령 수사를 마무리한 뒤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번달 중순 수사를 끝마친 뒤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한편, 국정농단 수사의 마지막 남은 과제로 꼽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번주 중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세월호 수사 외압과 표적 감찰 등 새로운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새롭게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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