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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이스하키 경기에 "우리는 하나" 응원

송고시간 | 2017-04-03 09:16


[앵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개막전에서 남측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경기는 졌지만 북한 대표팀은 응원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1일 환한 미소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 출격했습니다.

선수들의 등장과 함께 강릉 하키센터에는 남북공동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이 울려퍼졌습니다.

북한 대표팀은 경기에 앞서 하키 스틱으로 빙판을 두드리며 환대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하늘색 한반도 그림을 새긴 흰색 티셔츠를 입은 270여명의 응원단은 경기 내내 구호를 외치며 북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현장음>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그러나 세계랭킹 26위 북한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6개국 중 세계랭킹이 28위로 가장 낮은 호주에 첫 경기를 내줬습니다.

경기 내내 32개의 유효슈팅을 날리며 호주를 압박했지만, 결국 1대2로 패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북한 선수들은 공동취재구역을 말없이 빠져나갔고, 팀 매니저만 짧게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한호철 매니저 /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고맙습니다. 경기 다음번에 조금 더 잘하려고 합니다. (내년에 평창에서 볼 수 있나요?) 글쎄요, 그건 두고 봅시다."

북한 대표팀은 강릉에서 네 번 더 경기를 치릅니다.

특히 6일에는 역사적인 남북 대결이 열려 강릉 하키센터의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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