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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부' 내세워 '반문 전선' 구축 속도 내나 04-03 07:48


[앵커]

각 당 대선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막판 연대 또는 단일화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연대의 고리로 최근 '통합정부'란 말이 등장했는데, 지지부진해 보이던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은 지난달 29일 만나 '통합정부' 구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운찬 / 전 국무총리> "우리나라가 이래가지고는 안 되겠다, 통합정부·공동정부·화합정부 이런 것에 대해서 한 번 얘기 해봤어요."

단순한 '반문재인'이 아닌 연대의 명분으로 '통합정부'를 내세운 겁니다.

김종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합정부는 패권의 반대 개념"이라며, "김 전 대표의 경제민주화나 정 전 총리의 동반성장을 포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 사람은 나흘 만인 어제(2일) 다시 만나 통합정부 추진과 통합후보 선출 문제와 관련한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회동을 연기했습니다.

정 전 총리 측 관계자는 "합의문 등에 대한 이견은 아니며, 좀 더 내용을 다듬어서 발표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전 대표가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확정된 직후인 오는 5일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합정부를 고리로 한 연대의 큰 그림도 이번 주 중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성사가 쉽진 않을 거란 전망 속에 통합정부를 내세운 연대 움직임이 판세의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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