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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ㆍ구속 못막은 변호인들…교체설 모락모락 04-03 07:20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되면서 지금까지 변호인단의 대응전략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케 서향희 변호사와 함께 새로운 변호인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변호인단 교체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준억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는 첫 기자회견에서 방어 논리로 '여성의 사생활'을 언급해 논리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영하 / 변호사>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건과 사생활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제가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 보호를 말씀드렸습니다."

이후에도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에서 비상식적인 변론 행태로 오히려 재판관들을 자극했습니다.

<김평우 / 변호사> "청구인의 수석 대리인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법관이 아니에요, 이거는."

검찰과 특검 수사에 이어 헌재의 탄핵심판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소극적인 대응을 이끈 변호인단의 상황 대처는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씨는 아내 서향희 변호사와 영장심사를 앞둔 아침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 변호인단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만씨 내외가 법원장급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치적 이유 등으로 대형 로펌들이 수임을 선뜻 맡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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