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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의 비밀' 간직한 세월호…주목할 곳은? 04-01 17:44


[앵커]

세월호 사고 후 침몰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왜 그렇게 배는 또 빨리 가라앉았는지 의혹과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목포신항에 도착한 세월호는 안전조사와 방역이 끝나는대로 선체 조사가 시작될텐데 특히 주목해 봐야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 장보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4년, 검찰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선박 증축과 과적, 급격한 항로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곧 잠수함, 암초에 의한 외부충격설이 흘러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나지 않은 선체의 좌현 손상 여부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5층 조타실에 있는 조타기와 계기판도 사고 원인을 밝힐 중요한 장치입니다.


조타수의 실수과 조타기와 계기판 등 기체결함이 있었다는 주장이 맞서다 결국 대법원이 조타수의 업무상 과실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배의 복원력에 대해서는 철근 수백톤이 실려있었다는 세월호의 과적 문제와 평형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하지만 세월호의 평형수 탱크는 이미 해수가 가득차 의문을 밝히는 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세월호는 대형선박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40분 만에 전체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선미 램프 쪽에서 빛이 들어왔다는 선원의 증언으로 꽉 닫혀있어야 할 램프가 열려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2층 화물칸 일부 벽이 철제구조물이 아닌 천막으로 대체됐다는 세월호 조타수의 편지가 공개되면서 빠른 침몰 원인을 풀 단서가 늘어났습니다.

물이 빠른 시간에 유입된 것은 부실한 벽 구조물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이제 곧 겉모습부터 내부까지 모습을 낱낱이 드러낼 세월호, 그날의 진실을 풀 새로운 시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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