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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서 절단된 선미 램프…침몰 규명 열쇠? 04-01 16:23


[앵커]

이제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는데 관심이 가는 부분은 인양 과정에서도 난관이었던 세월호의 자동차 출입구인 램프입니다.

좌현 선미 쪽 램프는 절단됐습니다만 이 램프가 침몰 당시 상황 규명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해양수산부는 선미의 좌현에 위치한 램프가 열려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긴급하게 절단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세월호의 램프 길이는 11m, 폭은 7.9m로 무게는 40톤입니다.

램프가 늘어져 있을 경우 인양도 어렵고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시킬 수 없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철조 / 세월호인양추진단장> "해저면에서 1~1.5m 밑으로 파묻혀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이미 잠금장치가 파손됐다고 치더라도 압착돼 있으니 그때는 닫혀있었다 판단되고요. 비로소 인양을 함으로써 그 부분이 서서히 열리지 않았나…"


하지만 앞서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좌측 램프를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주요 조사대상물로 지목한 바 있어 중요한 증거품을 손상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열려있던 램프로 바닷물이 유입돼 세월호가 급격히 침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수부는 절단된 램프도 인양해 목포 신항으로 옮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철조 / 세월호인양추진단장> "지금 기본적으로 유실방지 사각 펜스는 200m, 160m의 길이와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히 램프도 안전 펜스 안에 있습니다."

결국 램프에 대한 의혹은 이제 선체조사위원회가 풀 또 하나의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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