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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崔 관계 몰랐다" 이재용 긴장…장시호ㆍ김종 '안도' 04-01 11:54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은 다른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뇌물공여죄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은 사뭇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정유라 씨에 대한 삼성의 지원을 '부정한 청탁의 대가'라고 명시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부탁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과 수차례 독대를 하며 지원을 요구했고, 경영권 승계와 메르스 확산에 대한 삼성병원의 책임 경감 등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이 부회장이 이를 승낙했다는 게 검찰 측 주장입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관계를 몰랐고 최 씨 측에 돈이 흘러들어갔다 해도 박 전 대통령에게 준 뇌물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이 부회장 측엔 최대 악재가 됐습니다.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는 7일로 다가와 더욱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최 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검찰 1기 특수본은 이들이 삼성을 압박해 영재센터 지원금을 받아낸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과 강요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억지로 낸 돈이 아닌 자발적인 '거래 대금'이었다고 인정되면 이들의 죄는 다소 가벼워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국정농단 사건 재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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