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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 전 대통령 출장 조사 검토…우병우 조사 본격화 04-01 11:51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은 본격 조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구치소를 방문해 출장조사하는 방안이 유력한데요.

다음주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조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수감된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오늘과 내일은 건너 뛰고 다음주 초쯤에 본격적인 보강 수사를 벌일 전망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앞으로 수사에서 혐의를 인정할 가능성은 크지않지만 수사팀은 기소에 대비해 의미있는 진술을 끌어내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는 17일부터는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검찰은 그 전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기 위해서 수사를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장소도 검찰이 고려할 문제인데요.

박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구치소 밖에서 경호 문제가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구치소 출장조사를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치소에서 하루를 보낸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과 접견하며 향후 수사와 재판에 대비 하고 있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변호인으로 활동한 유영하 변호사는 어제 서울구치소로 찾아와 박 전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앵커]

이제 검찰에 남은 과제라면 우병우 전 수석, 그리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 수사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사 방향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정농단 사건 마무리 단계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은 검찰 수사의 핵심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우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시절 비위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는데요.

민정수석실이 청와대 요구를 따르지 않은 공무원을 부당하게 감찰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인사 담당부서 강모 과장을 어제 소환 조사했고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지검의 해경 수사에 압력을 넣은 의혹과 관련해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등으로부터 진술서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수본은 이와함께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롯데와 SK 등 대기업에 대한 추가 수사도 마무리 지을 전망입니다.

제3자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할지 아니면 직권남용의 피해자로 볼 것인지 등 교통정리를 끝낼 계획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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