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세월호 육상 거치 준비 중…유가족 "진상 규명 촉구" 04-01 11:38


[앵커]

어제 세월호가 무사히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3년 만에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이틀째인 오늘부터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기 위한 사전 작업들이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세월호에서는 현재 선체에 고인 바닷물과 기름을 자연적으로 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반잠수선에 묶여 있는 세월호를 분리하고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456대를 합체하는 작업도 오늘 진행됩니다.

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지만 선체에서 흘러나온 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세월호 갑판 위에 펄과 진흙이 무릎 높이까지 쌓여 있는데 이 안에 혹시 모를 유해나 유류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조금 전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회의를 열고 오는 4일전까지 펄 제거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세월호는 물 위로 올라온 뒤 빠른 속도로 부식됐는데요.


선조위는 선체 구조물이 떨어질 수도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작업 진행과 향후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앵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도 목포신항에 거처를 마련했죠.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면서 진도 팽목항을 떠난 미수습자 가족들도 거처를 이곳으로 옮겨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가족들도 육지로 올라온 세월호를 보기 위해 이곳으로 모였는데요.

숙소가 마련되지 않은 세월호 유가족들은 조금 전 목포신항을 찾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또 가까운 곳에서 선체 정리 작업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앞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수색과 정리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 측에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수색과 관련한 입장을 오늘 중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