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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에 불법개조 화물칸 새 변수 04-01 10:45


[앵커]


세월호가 인양되어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잠수함 충돌 등 외부충격설 가능성은 낮아진 반면 불법개조 등 내부적 요인이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가 3년만에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바닥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잠수함이나 암초 등과 충돌해 침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 누리꾼은 세월호의 외부충격 가능성을 제기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5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양된 세월호에서 외부 충격을 의심할 만한 단서는 현재 보이지 않습니다.

흠집은 있지만 별다른 파손 정황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공은 사고원인을 본격 조사하게 될 선체조사위원회에 넘어갔습니다.

조사위는 그동안 침몰 원인 규명작업이 서류와 증언으로 이뤄져 한계가 있었다며 전면 재확인 방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급격한 우회전,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참사라고 결론냈습니다.

이중 과연 어떤 물건이 실렸는지 과적 여부 등은 바로 확인이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4월 사망한 세월호 조타수 오 모 씨의 옥중 양심선언 편지가 등장한 점도 주목됩니다.

오씨는 "복층 구조의 화물칸 C데크는 아래 층 뒷부분 일부가 철판이 아닌 천막으로 둘러져 있었고 선수 우현 램프도 제거된 상태"라고 고백했습니다.

바닷물이 급격히 유입된 단서를 제시한 셈입니다.

조사위는 미수습자 수습을 최우선으로 하되 인양작업 집행 등을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고 세월호 인양에 왜 3년이란 시간이 걸렸는지 등도 따져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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