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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시작부터 목포신항까지…힘겨웠던 순간들 04-01 10:41


[앵커]

세월호가 드디어 목포신항에 도착했는데 인양 시작부터 쉽지 않은 여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하다가도 국민 모두를 숨죽이게 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오후 8시50분 본인양 시작 이후 첫번째 고비를 맞은 것은 다음날인 23일 오후 6시30분에 세월호 뒷쪽 화물칸 출입문인 램프가 파손됐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부터입니다.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선체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기는 커녕 반잠수식 선박에 싣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잠수사들은 밤샘 작업 끝에 램프 절단에 성공했습니다.

인양 첫 과제인 선체를 수면 위 13m로 끌어올리는 일은 소조기 마지막날 24일 오전 11시10분 성공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꼬박 하루가 더 걸렸습니다.

다음 과제였던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안착시키는 일은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했습니다.

날씨와 바다 상태도 변수였고 물살이 약한 소조기가 24일 밤 12시를 전후로 끝나는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소조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시간까지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음날인 25일 새벽 4시10분 세월호는 반잠수선으로 정확히 옮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철재부두에 거치하는 과정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하지만 출항 전까지 녹록치 않았습니다.


선체 내부의 물을 빼는 과정에서 기름이 나와 인양작업이 일시 멈췄고, 정부가 반잠수선 갑판에서 발견된 동물뼈를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해 발표해 혼란을 빚은 일도 발생했습니다.

'동물뼈 소동'이 벌어지는 사이 세월호 인양 해역에서는 기상 악화로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 선체를 용접해 반잠수선에 고정시키는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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