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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종착역…더 큰 숙제 남아 04-01 09:22


[앵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하면서 인양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상규명과 미수습자 수색 등 본질적인 과제는 이제부터 풀어나가야 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목포 신항으로 마지막 항해를 마친 세월호가 이제 육상으로 완전히 올라갑니다.

세월호는 마지막 난관인 육상거치 작업까지 마치게 되면 이제 파도와 바람 등 기상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습니다.

이는 세월호가 안정된 상태에서 본격적인 진실 규명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월호의 형식적인 인양은 완료되는 셈이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멉니다.

미수습자 9명을 모두 찾는 게 인양의 완료라고 여기는 미수습자 가족들에게는 지금부터가 시작인 셈입니다.

<이금희 / 미수습자 가족> "저희 빨리 아이 데리고 가서 지사님하고 군수님한테 가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저희가 맨날 그랬었거든요. 가족 찾아와서 인사드리러 가야죠. 그날이 빨리 오길 바랄 뿐이죠."

하지만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은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 도중 유해와 유류품이 유실됐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고 선체 수색도 안전성이 담보된 이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선체조사를 통해 기존 조사결과를 뒤엎을 반전의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지만 선체조사위원회는 시간과의 싸움에도 직면하게 됩니다.

정부는 목포신항을 임대한 기간은 7월20일까지 4개월입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를 있는 그대로 보전할지 해체할지 보존한다면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할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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