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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육상 거치 준비 중…유가족 천막농성 04-01 09:21


[앵커1]

어제 세월호가 무사히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3년 만에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이틀째인 오늘부터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기 위한 사전 작업들이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세월호는 현재 선체에 고인 바닷물과 기름을 자연적으로 빼내는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작업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육상 거치 작업에 앞서 세월호의 상태를 살피면서 최적의 작업 방법을 찾는 모습입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에서 흘러내린 펄의 처리를 놓고 수색업체와 회의 중이며 관련 내용에 관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배수 작업과 함께 반잠수선에 고정된 세월호를 떼어내는 작업도 진행됩니다.

이들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가 육상으로 옮겨질 때 흔들리지 않도록 반잠수선의 선미를 부두와 고정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 사이 부두에선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사전 작업인 모듈 트랜스포터 462대를 설치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준비 작업이 끝나면 모듈 트랜스포터를 반잠수선 갑판과 세월호 아래 리프팅빔 사이에 넣어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게 됩니다.

현재 세월호는 물 위로 올라온 뒤 빠른 속도로 부식됐고, 선체 구조물이 떨어질 수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해수부는 오늘 2시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작업진행과 향후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앵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도 목포신항에 거처를 마련했죠.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도 거처를 이곳으로 옮기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어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수색과 청소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금 뒤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절단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수습본부 인근에 숙소 등이 마련되지 않은 세월호 유가족들은 눈으로 선체 정리 작업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농성중인 상황입니다.

잠시 후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곳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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