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북한, 6차 핵실험 준비완료? 눈속임? 03-31 22:42


[앵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 계속 전해드렸었죠?

이번에는 잠잠한 모습의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인지, 눈속임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하룻만에 또다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29일 촬영된 것으로 하루 전 분주해 보였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핵실험 장소로 유력시되는 북쪽 갱도 입구에는 더이상 차량이나 트레일러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 갱도 안의 물을 퍼내는 배수의 흔적도,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식별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다만 갱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폐석이 좀더 쌓였다는 게 달라진 점입니다.

70명에서 100명 정도가 도열해 있었던 주 지원단지의 모습도 잠잠합니다.

소규모 장비 등만 눈에 띌뿐, 하루 만에 차량도,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핵실험장 지휘통제소 앞에 소형 차량으로 추정되는 물체만 포착됐을 뿐 평소보다는 활동량이 현격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준비를 완료해 언제든 6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짚었습니다.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기만전술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8노스는 "최근 며칠 간 풍계리 핵실험장의 움직임은 작년 두차례 핵실험에 앞서서는 관측되지 않았던 것들"이라며 "북한은 전세계가 핵실험장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6일과 7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과 같은 중대 도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