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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습자 가족들 목포로…선체조사위 "선체절단 반대" 03-31 22:22


[앵커]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도 선체 조사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목포신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선체를 자르는데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도 3년 동안 머물던 진도 팽목항을 떠났습니다.

일부는 소형어선을 타고 먼저 세월호를 뒤따라갔고, 일부는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드디어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며 한가족처럼 보듬어준 진도군민들과 국민들께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목포신항 임시숙소에 머물면서 수색 과정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세월호를 보기 위해 유가족들도 이른 시간부터 모였습니다.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의 형체가 뚜렷이 눈앞에 다가오자 곳곳에서 울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항만구역 출입이 제한적이어서 세월호가 보이는 외부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미수습자 수색과 침몰 원인을 밝힐 선체 조사만 남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객실 부위만 잘라 들어낸 뒤 조사하는 방안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선체조사위원회는 전기계통 등의 훼손 가능성이 있어 선체 절단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창준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절단 및 직립이 미수습자의 수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아니다. 다른 좋은 대안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저희 의견입니다."

다만 해수부가 이미 객실을 자르는 것으로 선체 정리 업체와 계약을 맺은 상태여서 앞으로 법적 문제도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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