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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다음달 6~7일 '마라라고 정상회담' 03-31 21:44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초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

백악관이 아닌 고급 휴양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만나는데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피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한다고 미국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미·중 정상회담입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미중 양국간 현안은 물론, 글로벌과 역내 이슈에 있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그리고 6차 핵실험 준비 징후 때문으로 대북 압박을 위한 중국 역할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와 관련해 두 정상이 담판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미중간 무역 불균형 문제와 환율,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하나의 중국' 원칙 등 갈등 현안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첫 회담의 내용 못지않게 의전과 형식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을 마라라고 리조트로 초청하기는 지난 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이어 두번째로 일단 시 주석과 친분을 돈독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시 주석에게 만찬 대신 맥도날드 햄버거를 주고 일이나 하자고 말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어 화려한 의전 대신 실무 중심의 회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우선'을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과 '대국굴기'를 내세운 시 주석, 그동안 신경전을 펼쳐온 두 정상의 정면 승부가 임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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