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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년 만에 항구로…육상 거치 준비 03-31 20:44


[앵커]

세월호가 인양해역을 출발한 지 6시간 만에 마지막 항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3년 전 인천항을 출발한 지 1천80일 만에 항구에 정박한 것인데요.

이제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를 위한 육상 거치 작업이 남았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도착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선체가 녹슬고 긁힌 세월호는 바닷속에서 보낸 3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싣고 오전 7시 진도 인양해역을 출발한 화이트마린호는 예정보다 빠른 오후 1시 목포신항에 도착해 30분만에 철재 부두에 접안을 완료했습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목포신항에 도착해 반잠수선 접안 현장과 현장 수습본부를 둘러봤습니다.

앞으로 3일간은 반잠수선에 고정돼 있는 세월호를 분리하는 작업과 선체 내에 남아 있는 기름과 바닷물을 자연배수 방식으로 빼내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그 사이 부두에선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사전 작업인 모듈 트랜스포터 462대를 설치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반잠수선과 부두의 단차가 가장 적어지는 소조기에 맞춰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이르면 4월 6일쯤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치 작업이 끝나면 방역과 선체 안전도 조사 등을 거쳐 선체정리 작업에 들어가고, 10일쯤 미수습자 수습 등을 위한 선체 수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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