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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전 접어든 경선 레이스…문재인, 파죽의 3연승 03-31 20:16


[앵커]

더불어민주당 영남지역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또다시 승리를 거머쥐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선출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호남과 충청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영남지역 경선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문 전 대표는 64.7%의 지지율을 얻어 누적 득표율 59%로 지난번보다 더 끌어올리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8.5% 2위, 안희정 충남지사가 16.6%로 3위에 올랐습니다.

당초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영남에서 선전해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다음주 월요일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 반전을 통해 결선투표까지 끌고 가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표가 또다시 압승행진을 이어가면서 결선투표로 이어지기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전체 경선인단의 60% 가량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대반전을 자신하고 있어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선출됐습니다.

선거인단 득표율 61.9%, 여론조사 지지율 46.7%, 합산 득표율 54.1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제 국민들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용서할 때가 된 것 같다"는 말로 수락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을 열고 바른정당 의원들이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며 "보수 우파의 대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내교섭단체 가운데 대선 후보를 확정한 것은 지난 28일 유승민 후보를 선출한 바른정당에 이어 한국당이 두 번째입니다.

이로써 한국당은 20일간의 초단기 경선 레이스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국민의당 주자들은 내일 경기도 경선을 앞두고 경기지역을 두루 훑으며 민심 구애전을 펴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경북·강원에서 열린 4번째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는 하남 신장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경기지역 당원간담회에 참석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참배했습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은 경선 경쟁자,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을 하며 화합과 정권창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노동정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한채 팽목항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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