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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조사 앞둔 세월호 '급변침 사고' 규명될까 03-31 18:12


[앵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하면서 선체조사위원회의 조사도 임박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세월호가 방향을 크게 꺾는 과정에서 조타수의 방향타 조작 미숙이 원인으로 조사됐는데, 선체 조사에서 나오게 될 증거물들이 이를 증명할지 아니면 또 다른 사고 원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특별조사부> "결국 이 사고는 당직 조타수가 마지막 순간에 타를 우현으로 더 많이 사용한 걸로…"


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급변침에 의한 사고'로 규정했습니다.

배의 진행방향이 갑자기 바뀌었다는 뜻인데 조타수가 배를 오른쪽으로 급 선회시켰고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화물까지 쏠려 배가 균형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세월호는 화물은 최대 적재량보다도 많았고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수는 모자라 배의 복원력이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세월호가 철재부두에 거치되는대로 선체조사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할 예정인데 앞으로 발견될 증거물들이 사고 원인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선체가 모두 드러난 세월호를 보면 선미 부분 방향타가 오른쪽으로 5~10도정도 기울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체조사 결과 조타실의 타각 지시기 기록까지 일치할 경우 알려진대로 급격한 오른쪽 변침과 복원력 미달로 인한 사고 원인에 무게가 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방향타가 5도 정도 꺾인 상태면 급변침까지는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만큼 추가적으로 규명해야 하는 부분도 남아있습니다.

선체 조사 과정에서 다른 증거물들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기계 결함 등 또 다른 사고 원인이 제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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