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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년 만에 항구에 정박…다음달 6일쯤 육상 거치 03-31 18:06


[앵커]

세월호가 인양해역을 출발한 지 6시간 만에 마지막 항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3년 전 인천항을 출발한 지 1천80일 만에 항구에 정박한 것인데요.

이제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를 위해 세월호를 안전하게 뭍으로 옮기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목포신항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편으로 화이트마린호에 실려 '마지막 종착지'인 목포신항 철재 부두에 정박한 세월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선체가 녹슬고 긁힌 세월호는 바닷속에서 보낸 3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진도 인양해역을 출발한 세월호는 예정보다 빠른 오후 1시 목포신항에 도착해 30분만에 철재 부두에 접안을 완료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세월호를 철재 부두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작업들이 진행됩니다.

현재 세월호는 반잠수선에 고정된 상태인데, 이를 분리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아직 선체 내에 남아 있는 기름과 바닷물을 자연배수 방식으로 빼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그 사이 부두에선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됩니다.

모듈 트랜스포터 462대를 설치하는 작업인데요.

다음달 6일쯤 마무리 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반잠수선과 부두의 단차가 가장 적어지는 소조기에 맞춰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이르면 다음달 6일쯤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치 작업이 끝나면 방역과 선체 안전도 조사 등을 거쳐 선체정리 작업에 들어가고, 다음달 10일쯤 미수습자 수습 등을 위한 선체 수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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