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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틸러슨 대북 강경방침 비판…"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해야" 03-18 20:31

[뉴스리뷰]

[앵커]

러시아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대북 강경 발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군사옵션까지 검토하겠다는 틸러슨에게 북핵 문제는 정치ㆍ외교적 해결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는 북한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군사행동을 포함한 전면적 압박 강화 방침을 천명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대북 접근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는 "러시아의 목표는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인 정치ㆍ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실험에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군사적으로 대응하고 여기에 다시 북한이 새로운 도발 행동을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의회 지도부도 미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핵보유국인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행동은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문제를 '카우보이' 식으로 해결하려는 미국 새 행정부의 시도는 우려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의 군사옵션 검토 발언은 "미국 대외정책팀의 단호함이 아니라 미숙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레오니트 슬루츠키는 "미국의 6자회담 복귀 거부는 실수"라면서 "협상 틀을 복원시키든지 아니면 합당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 측에 요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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