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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수전 때마다"…삼성 이어 SK 총수 검찰행 03-18 19:58


[앵커]

반도체업체 사상 최대 빅딜인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을 앞두고 최태원 SK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행여 인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업체 사상 최대 빅딜인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대만의 업체 10곳 가량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나선 곳은 SK하이닉스인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다는 점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조사 과정이나 그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경우 인수전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도시바 인수 대금이 20조원 안팎으로 치솟으면서 SK가 단독으로 뛰어들기 어려워져 최 회장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최 회장이 친분이 있는 궈타이밍 회장이 있는 대만 훙하이 그룹과 손을 잡고 뛰어들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이에 앞서 삼성도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 인수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인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하만의 우호적 지분을 미리 충분히 확보했었다는 점에서 지금의 SK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특히 중국 업체에게 도시바 메모리가 넘어갈 경우 SK하이닉스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중화권 업체가 인수할 경우 공격적인 투자로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공급과잉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수출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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