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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오늘 - 171화 : 정직을 팝니다, 채소가게의 기적 03-18 19:55


서울의 한 전통시장. 사랑으로 일군 채소가게가 있다.

'친절봉사'라고 쓴 현수막에 어울리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손님을 맞이하는 양왕식·염영순 부부가 가게의 주인.

둘째 사위도 합류해 장사에 힘이 돼 주고 있다.

평일에도 유독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채소들을 살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왕식 씨의 기분 좋은 말까지 더해지면 손님들의 지갑은 쑥쑥 열린다.

환하게 웃으며 손님을 대하는 부부에게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한때 잘나가던 양복 디자이너였던 왕식 씨.

더 많은 돈을 벌고자 시작한 주식 실패로 8억 원의 빚을 진 채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야 했다.

극단의 생각까지 했지만 결국 곁에 있는 그를 일으킨 것은 자식들이었다.

오로지 자식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자존심도 버리고 시작한 채소가게.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가락시장에 가고 밤 9시까지 채소를 판 지 어언 17년이 됐다.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일한 덕에 현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부부.

역경을 딛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양왕식·염영순 부부의 채소가게를 미니다큐 오늘에서 만나본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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