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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드는 태극기…박 전 대통령 사저 앞 '초긴장' 03-12 13:10


[앵커]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처를 옮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주변은 경계 근무가 강화되고 이른시간부터 취재진과 시위대가 모여 혼잡한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이곳에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1백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태극기와 플래카드 등을 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저로 향하는 선릉역 인근에는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곳 박 전 대통령 사저에는 이른 시간부터 내외신 취재진이 몰렸고, 일부 시위대가 언론에 항의를 하면서 사저 주변 경찰의 경비도 시간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취재진과 시위대가 함께하면서 일대 차량 이동에 불편이 있고, 시위대와 언론과의 마찰을 우려해 경찰이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5시반쯤 경호팀이 사저로 들어가며 박 전 대통령 복귀 준비가 또다시 시작됐는데요.

특히 청와대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 역시, 경호 상황을 파악하고 짐을 옮기기 위해 드나들고 있습니다.


사저 내부에는 경호인력이 머물 공간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복귀를 앞두고 어제(11일)에 이어 오늘 새벽부터 각종 공사 차량이 오가고 있습니다.

오전 7시 쯤에는 장판 작업을 하는 인부들과 청소 업체 소속으로 보이는 인부 3명도 사저로 들어갔습니다.

이어 침구를 실은 대형 트럭이 오갔고, TV 등 가전가구가 속속 사저 내로 옮겨지면서 박 전 대통령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도 박 대통령의 거취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진들에게 "박 대통령이 언제 오냐"고 묻기도 했는데요.

인근에서 만난 주민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사저로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날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이곳의 긴장감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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