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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서 김정남사건 거론…김정은 처벌 촉구 02-28 22:01

[뉴스리뷰]

[앵커]

우리 정부가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이 문제를 유엔 무대에서 공식 거론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북인권 비판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 설을 통해 김정남 사건을 거론하며 북한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세계는 북한 지도자의 이복형이 잔인하게 암살된 것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 모든 행동은)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입니다."

정부가 김정남 사건을 유엔 무대에서 공식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장관은 김정은 정권 5년 간 100여 명의 북한 고위간부가 초법적으로 처형됐고 8만∼12만 명이 정치범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더 큰 재앙을 막아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지도부에 대한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장관> "이제 북한 지도층을 포함한 인권침해자들에 대한 불처벌 관행을 종식시켜야 할 시점이 됐습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회의 참석자들이 윤 장관의 연설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봤습니다.

제네바 북한대표부의 문종철 참사관이 윤 장관의 연설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북한정권의 인권 유린 책임을 집중 부각해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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