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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급 대표단 말레이 전격 방문 시신 인도 요구 02-28 20:36


[앵커]

북한 리동일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이 말레이시아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에 김정남 시신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기 위한 것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리동일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리 전 차석대사의 방문은 김정남 신원 확인과 시신 인도를 놓고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리 전 차석대사는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이곳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대사관 앞 취재진에게 방문 목적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먼저 리 전 대사는 김정남의 시신 인수가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동일 /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이번 방문의 목적은 인권문제 합의입니다. 첫번째로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주민의 시신을 돌려받기 위한 것입니다."

체포된 북한 용의자 리정철의 석방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동일 /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두번째로 관련 사건으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북한 주민의 석방 문제입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자들과 이런 문제들을 논의할 것입니다."

단교가 언급될 정도로 악화된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관계 회복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은 김정남의 시신 인수 우선권이 유가족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

당장은 북한의 시신 인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 양국의 대립이 한층 격화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들을 곧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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