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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부상 방중 암살 이후 난국 타개 모색 02-28 20:30


[앵커]

북한의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가 방중한 건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만입니다.

김정남 암살과 대북제재 강화로 촉발된 난국 타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김정남 시신 인수를 요구하며 말레이시아를 전격 방문한 날, 리 부상은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른 것입니다.

리 부상은 중국 정부가 초청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과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등 고위 관료와 연쇄적으로 만나는 일정도 마련됐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와 국제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5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이후 9개월 만입니다.

리 부상의 중국 초청은 북중관계에 냉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지난 13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되면서 김정남의 보호자를 자처해온 중국과 북한 사이가 한층 싸늘해졌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던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 당국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이번 사건으로 입장이 곤란해진 형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최근 대북제재 동참을 명분으로 북한산 석탄 수입을 연말까지 잠정 중단하자 북한이 이례적으로 '줏대 없이 미국 장단에 춤을 춘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등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리 부상이 전격 방중하면서 난국 타개를 위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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