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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급 대표단 말레이 전격 방문 시신 인도 요구 02-28 20:14

[앵커]

북한 리동일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이 말레이시아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에 김정남 시신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기 위한 것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북한의 리동일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리 전 차석대사의 방문은 김정남 신원 확인과 시신 인도를 놓고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먼저 리 전 대사는 김정남의 시신 인수가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인권문제 합의라면서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주민의 시신을 돌려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체포된 북한 용의자 리정철의 석방도 요구하겠다면서 말레이시아 당국자들과 이런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리 전 대사는 단교가 언급될 정도로 악화된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관계 회복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은 김정남의 시신 인수 우선권이 유가족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

당장은 북한의 시신 인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 양국의 대립이 한층 격화할 수 있습니다.

[앵커]

체포된 용의자들에 대해서는 내일 말레이시아 경찰이 기소를 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독살 혐의로 체포된 여성용의자 2명을 내일 살인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김정남에게 직접 VX 공격을 가한 두 여성 용의자는 내일 구금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체포된 북한 용의자 리정철은 다음달 3일까지가 구금 기한이라 이번주 안에는 기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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