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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산다"…재계에 부는 혁신 바람 02-28 19:56


[앵커]

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는 등 재계에 준법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혁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계열사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고 나선 것인데요.

이번에는 제대로 된 혁신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화려한 공언 뒤 남은 과제는 실천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정경유착'의 오명을 쓴 기업들이 '도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투명 경영 청사진을 밝힌 곳은 롯데그룹.

그룹 본사격인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과 '준법경영'부분 으로 나누면서 컨트롤타워에 쏠려있던 힘을 분산시켰습니다.

<신동빈 / 롯데그룹 회장> "그룹 정책본부를 전면 쇄신하겠습니다. 계열사를 지원하는 역할 중심으로 조직을 축소 재편하고…"

곧바로 재계 1위 삼성그룹도 혁신에 가세하면서 그룹의 두뇌 역할을 해온 미래전략실 해체와 계열사 중심의 자율경영을 골자로 한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최악의 위기에 창립 이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도전에 나선 것입니다.


CJ그룹도 이재현 회장의 복귀를 계기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준법 시스템까지 손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부패 단체로 낙인 찍힌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새로운 회장단 출범과 동시에 혁신을 담당하는 테스크포스를 출범시켰습니다.

또 다른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도 지난 24일 윤리경영 실천과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를 결의했습니다.

여기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까지 '투명 경영'을 혁신안으로 채택했습니다.

윤리적인 기업만이 백년대계를 이룰 수 있다는 재계의 자성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업들이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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