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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자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ㆍ박해미 02-28 18:21


[앵커]

김수로 씨와 박해미 씨 등 베테랑 배우들이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로 나섰습니다.

그동안 배우로서 무대 위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십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저분하고 어두운 싸구려 여인숙.

이 곳에는 도둑과 노름꾼, 알코올 중독자 등 절망 밖에 남지 않은 사람들만 가득합니다.

가까스로 희망의 끈을 찾으려 하지만 다시금 비참한 삶의 고통 속으로 침몰합니다.

러시아의 작가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희곡으로 배우 김수로가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렸습니다.

<김수로 / '밑바닥에서' 연출> "상업적으로 실패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냥 좋은 작품을 올려서 많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연극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고…"

배우 박해미는 개성 강한 다섯 수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넌센스 2'로 뮤지컬 연출에 도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1995년 초연된 작품으로, 박해미는 유머를 강조해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장난기 많은 수녀로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웃음을 담당합니다.

<박해미 / '넌센스 2' 연출> "연출로서 (배우들에게) 뭐라고 질타를 하다보니 한 20년은 늙은 것 같아요. 이것 하면서. 하지만 나쁘지는 않아요.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셨던 작품이니까 거기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좀더 사랑스럽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던 베테랑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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