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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S여중고 '성희롱' 피해 또 있다…교장은 학생 압박 02-28 09:55


[앵커]


서울 강남의 한 사립여중고 교사들의 성폭력 의혹을 학생들이 폭로한 바 있는데요.

당국의 조사 결과 비슷한 사례가 또 성희롱 교사 무더기 주의경고 드러났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강남의 한 여중고 교사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의혹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교사 7명은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이 중 5명은 직위해제 됐습니다.

교육 당국이 조사했더니, 이런 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교를 감사한 결과, 학생들에게 성적인 발언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교사 9명에게 주의와 경고 처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는 영어시간에 가슴을 뜻하는 단어와 크다는 의미의 단어를 연상시켜 암기하게 하거나, 생물시간에 '골반이 커야 아이를 낳는 데 유리하다'는 발언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중학교 교장은 교육청 조사 전 날 '학교 명예를 훼손하면 최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교내방송까지 하며 학생들을 겁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등학교 교장은 성희롱 의혹 사건을 알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교육청은 중학교 교장에 대한 정직 처분을 학교에 요구하고, 고교 교장에는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밖에 중학교 20곳에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에서 무작위 선정된 20개교 중 절반 "성폭력 피해 있다" 교직원에 의한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60건에 달했습니다.

교육청은 설문 결과를 토대로 교사 10명을 경찰에 신고하고, 특별장학 등을 통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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