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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부지결정에 강력 반발…"한ㆍ미 뒷감당 책임져야" 02-28 08:43


[앵커]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을 확정하자 중국은 한국과 미국이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관련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롯데가 중국인의 분노를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정부는 한국과 미국이 향후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한국이 사드를 추진하는 것은 중국을 포함한 역내 유권국의 안전 이익을 훼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수호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모든 뒷감당은 미국과 한국의 책임"이라면서 "우리는 유관 측이 관련 배치를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하며 잘못된 길에서 멀리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들도 관련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롯데의 행위는 많은 중국인의 분노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의 한국 기업들이 이제 각종 조사를 자주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각종 비관세 장벽에도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넷 매체인 '제1황금망'도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이 금한령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협공에 나섰습니다.


매체는 "중국 정부가 롯데에 보복 조치를 하면 롯데 측이 더 큰 경제 손실을 볼 것이며,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은 더 큰 생존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도 "롯데를 보이콧하자"는 자극적인 댓글을 다는 등 격앙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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