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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화물 훼손ㆍ체제비방 낙서까지…" 북한 내부 동요 02-27 22:02

[뉴스리뷰]

[앵커]


북한 내부에서의 체제 동요도 가중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직장과 학교 등에서 체제를 비방하는 낙서가 발견되는가 하면 김일성 일가 우상화물에 대한 훼손사건도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은 지난 달 중순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조사를 받고 해임된 김원홍 국가안전보위상이 현재 연금상태라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김정은의 공포통치를 뒷받침하던 김 보위상은 우리의 국정원장 격으로 '허위보고'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철우 / 국회 정보위원장> "주민들 통제를 엄청나게 하고 특히 당 간부들을 고문을 하고 김정은에게 허위보고한 것이 이번에 들통이 났답니다."

함께 일하던 5명 이상의 간부 등은 고사총으로 총살됐고, 검열이 지속되고 있어 실무진에 대한 추가 처형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위성에 있던 김정일 동상도 치워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철우 / 국회 정보위원장> "너희들은 김정일 동상을 섬길 정도가 안 된다, 김정일 동상은 거기 있으면 안 된다 해서 김정일 동상을 밖으로 옮겼다 이 말입니다."

최근 보위성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데, 체제를 비판하는 낙서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병기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체제비방 낙서가 직장, 학교, 핵심 군부대에서 발견되고 각종 우상화물 훼손 사건이 빈발하는 등 체제 불안 요인이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국정원은 북한의 자본주의 시장화 수준이 헝가리와 폴란드 등 옛 동구권 국가의 공산주의 체제 붕괴 직후와 유사한 40% 정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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