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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VX중독사' 규명한 말레이, 신원확인 주력…'난관 예상' 02-27 21:57

[뉴스리뷰]

[앵커]

김정남의 사인을 신경작용제 VX 중독으로 결론 낸 말레이시아 당국은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유가족의 DNA 샘플 채취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김상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당국은 신경작용제 VX 중독으로 숨진 김정남을 '김 철'로 부릅니다.

사망자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권에 기재된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겁니다.

신원 확인을 위해서는 유족의 DNA가 필요하지만 아들 김한솔을 비롯한 가족이 말레이시아에 올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수라마니암 사타시밤 /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 "우리가 안고 있는 도전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가까운 친척의 DNA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가족 DNA를 통한 신원확인이 어려워질 경우 말레이시아 당국은 치과 기록 등으로 신원 확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은 주말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한 콘도에서 다수의 화학물질 샘플을 확보했지만 VX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콘도는 김정남 암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북한국적 용의자 4명이 임대한 주택입니다.

경찰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 여성 용의자들이 머물던 호텔 방도 조사했지만 역시 VX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VX가 외교행낭 등을 통해 반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 김상훈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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