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대면조사 무산 왜?…"녹음ㆍ녹화 여부 갈등" 02-27 21:47

[뉴스리뷰]

[앵커]


특검은 수사 종료를 앞두고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됐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면조사가 한차례 불발된 뒤 방법 등을 다시 논의했지만 '녹음ㆍ녹화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청와대 측과 특검은 지난 9일 대통령 대면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특검팀은 당시 청와대 경내 조사와 참고인 신분 조사, 조사 과정을 녹음하거나 녹화하지 않는다는 등 청와대 측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미리 공개되자 청와대 측이 신뢰가 깨졌다며 응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꿔 대면조사는 결국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후 논의는 재개됐지만 '원점 재검토'를 벌인 특검팀은 청와대 측 요구 중 일부를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호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조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돌발상황 등에 대비하려면 녹음과 녹화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대통령 측은 녹음 녹화는 절대로 불가하다는 입장 고수… 이와 같은 사정이 최종적으로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에 결정적…"

결국 양쪽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끝내 대면조사가 무산됐다는 게 특검 측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측은 "조사 과정의 공정성 등에 대해 사전이나 사후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굳이 녹음ㆍ녹화를 고집한 것은 대면조사 무산의 책임을 대통령 측에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